순우리말
-
오늘의 순우리말 '흰고무래'순우리말 2019. 5. 21. 22:47
안녕하세요~ 오늘도 새로운 순우리말을 들고 온 희라예요!! 어제와 오늘 파란 하늘 덕분에 기분이 참 좋았어요 마치 가을 하늘 같더라고요^^ 순우리말 공부를 하다 보니 역사와 순우리말이 연결되는 재미가 쏠쏠해요 오늘도 역사와 관련된 순우리말을 가져왔어요! 흰고무래 백정. 한자말 [백정(白丁)]을 뜻으로 읽은 말. [백정]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. [네이버 국어사전] 백정이 흰고무래라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고무래는 어떤 뜻일까요? 고무래 곡식을 그러모으고 펴거나 밭의 흙을 고르거나 아궁이의 재를 긁어모으는 데에 쓰는 ‘丁’ 자 모양의 기구 장방형이나 반달형 또는 사다리꼴의 널조각에 긴 자루를 박아 만든다. ‘고무래’의 옛말인 ‘고미레’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. 18세기에..
-
순우리말 '가라치' 무슨 뜻일까요?!순우리말 2019. 5. 20. 23:12
안녕하세요~~ 순우리말 알리미 희라예요!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이 끝나가네요. 여러분은 한 주의 시작인 오늘의 첫 단추를 잘 끼우셨나요?? 오늘 가져 온 순우리말은 '가라치'예요. 무슨 뜻일까요? 느낌이 오시나요?? 가라치 - 왕조 때 정 2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에 중요한 문서를 가지고 다니던 제구 [순우리말 사전] - 조선 시대에, 정경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 긴요한 문서를 넣어 가지고 다니던 제구. 기름을 먹인 직사각형의 종이로 접어서 만들었다. [네이버 국어사전] - 예전에, 정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 긴요한 공문서를 넣고 다니는 제구를 이르던 말 [다음 국어사전] 네이버 역사정보에 따르면 현대 국어 가라치의 옛말인 '거러치'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납니다. ‘거러치’는 ..
-
순우리말 가댁질? 아이들의 놀이!순우리말 2019. 5. 19. 07:48
안녕하세요! 주말 잘 보내셨나요? 맛있는 음식 드시고 힐링하셨길 바라요~ 오늘 가져온 재미있는 순우리말은 바로 '가댁질' [놀이] 서로 피하고 서로 잡기 하는 아이들의 장난 옛날에도 아이들은 뛰어놀며 장난을 쳤네요~ 가댁질의 방언과 유의어 잘못된 말들이 많아요. 과닥질 : 가댁질과 같은 말 수뭇져기 : 가댁질과 같은 말 갈갬질 : 가댁질의 북한어 과닥질 : 가댁질의 제주방언 셍과댁 : 가댁질의 제주방언 가닥질 : 가댁질의 제주방언 갈레춤 : 가댁질의 제주방언 가달춤 : 가댁질의 제주방언 가달거리 : 가댁질의 제주방언 꼬댁질 : 가댁질의 경북 방언 갈랙질 : 가댁질의 잘못 개닥질 : 가댁질의 잘못 가디약질 : 가댁질의 잘못 가댁질은 지금의 술래잡기 놀이인데요! 어릴 때 안 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누구나 ..
-
한글을 뜻하는 순우리말이 있다?! 반절표는 또 뭐지?순우리말 2019. 5. 18. 22:24
오늘은 '한글'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~ 앞으로 순우리말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다더니 왜 한글을 설명하냐고요? 바로 한글을 뜻하는 순우리말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랍니다. 먼저 네이버 포털에서 검색한 한글의 정의부터 살펴볼게요! 한글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문자 위대한 문화유산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, 즉 훈민정음은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라 부르곤 합니다. 그것은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그것을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며,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기 때문입니다. 세계에 이런 문자는 없습니다. 그래서 한글은, 정확히 말해 [훈민정음해례본](국보 진즉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. ‘한글’이라는 이름은 1910년대 초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한글학자들이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. 여기서 ..
-
순우리말이 '순'우리말이 아니라는 걸 아시나요?순우리말 2019. 5. 16. 00:07
안녕하세요~ 순우리말을 사랑하는 희라예요! 드디어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포스팅을 합니다. 너무 떨리는 순간이에요. 오늘 첫 출근도 하고 포스팅도 처음이고 여러모로 기분 좋은 날이에요! 먼저 순 우리말에 대한 정의부터 알아볼까요?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두 곳의 정의를 보겠습니다. 표준국어대사전 (명사) 우리말 중에서 고유어만을 이르는 말. 고려대한국어대사전 (명사) 본디부터 사람이 써 온 말. 한자말 따위의 외래어에 상대하는 말이다. 파일(file)의 순화안은 당초 ‘뭇가리’라는 순우리말로 했었으나 너무 생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‘기록철’로 바꾸었다. 우리가 아는 파일이 순 우리말로 뭇가리군요! 지적받아서 기록철로 바뀐 게 너무 재밌네요~~ 순 우리말을 뜻하는 다른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? 바로..